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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오피셜] 클린스만 감독 경질 결정...16일 직접 경질 사실 통보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클린스만 감독 경질 관련 발표 전 취재진에게 클린스만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축구협회는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가대표팀 관련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회의에는 수장인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 그리고 전한진 경영본부장 등이 참가했다.전날 열린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는 논의 결과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하기로 했다. 임원회의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최종 경질을 결정했다. 지난해 2월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1년 만에 중도하차했다.이은경 기자 2024.02.16 14:28
국가대표

日 축구협회, '성범죄 혐의' 이토 준야 소집 해제 12시간 만에 번복..."재논의 한다"

일본축구협회(JFA)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 당한 공격수 이토 준야(31·스타드 랭스)를 소집 해제했다가 12시간 만에 번복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JFA는 2일(한국시간) 이토의 소집 해제 조치를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국가대표팀 단장이 협회 수뇌부 회의에서 이토의 거취에 대해 재검토한다고 전한 것.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도 "1일 오후 JFA는 이토의 소집 해제를 발표했다가 다음 날 오전 2시 급하게 정정 발표를 하며 이토가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최초 조치가 1일 오후 1시 30분에 나왔으니, 12시간 만에 이를 뒤집은 셈이다. 일본은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바레인전에서 3-1로 승리, 3일 오후 8시 30분 이란과 8강전을 치른다. 이토는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매체 데일리신조가 그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고 알렸고, JFA는 상황이 불거진 뒤 이토가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 이토가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야마모토 단장은 다시마 고조 JFA 회장 등 수뇌부가 이 문제를 다시 논의했다. 이토의 대표팀 복귀가 결정된 건 아니다. 소집 해제만 잠정 철회했다. 최종적으로 다시 하차를 결정할 수 있다. 이토는 바레인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벤치를 지키는 것만으로 비난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토는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2 10:04
국가대표

[IS 도하] ‘성폭행 혐의’ 이토 준야, 8강 앞두고 日 대표팀 퇴출…“대체 발탁 無”

성폭행 혐의를 받는 일본 공격수 이토 준야가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다.일본축구협회(JFA)는 1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일본 대표팀에서 이토가 떠나게 됐다. 이토를 대신할 선수의 소집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JFA는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보도된 사실관계의 내용과 당사자의 주장이 서로 다른 것으로 이해한다.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일본 매체 데일리신조는 이토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토는 고소인 20대 A씨를 포함한 여성 2명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토는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토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말을 아꼈다. 결국 이토는 8강전을 앞두고 짐을 싸게 됐다.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일본은 이토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2.01 20:42
축구일반

스포츠토토, 한국-말레이시아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12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5일(목) 오후 8시 30분에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홈)-말레이시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2회차가 현재 발매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2회차 중 한국(홈)-말레이시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89번) ▲핸디캡(90번) ▲소수핸디캡(91번) ▲언더오버(92번)의 네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5일(목) 오후 8시 20분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베트맨, 한국(홈)-말레이시아(원정)전 배당률 공개…대상경기 분석 내용은 토토가이드에서 확인 가능25일(목)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기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국 승리 예상(1.05), 양팀의 무승부(7.20), 말레이시아 승리 예상(17.00)이다. 이를 승리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 승리 예상(83.8%), 양팀의 무승부(12.2%), 말레이시아 승리 예상(5.2%)다. 클린스만호가 25일(목)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난다. 현재 한국은 1승1무(승점 4점)로 조 2위에 올라있고, 말레이시아는 2패(승점 0점)로 조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단연, 대한민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FIFA랭킹 23위에 올라있는 반면, 말레이시아는 130위에 머물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번 대회 성적도 좋지 않다.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는 0-4로 대패했고, 바레인과의 2차전에서도 0-1으로 패하며,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클린스만호는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적절한 경기 운영보다는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한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견된다. 단, 무난한 대승을 예상하기에는 불안 요소가 많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개별 능력에서는 떨어지지만, 조직력에서는 강점이 있다는 점 등이 이번 경기 결과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이유다. 더불어 한국 대표팀의 자체적인 부상 문제도 존재한다. 선발 골키퍼로 나왔던 김승규가 부상으로 중도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측면 수비를 담당하는 이기제도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1, 2차전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황희찬의 3차전 투입 여부도 아직 미지수다. 따라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은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점수 차 예상에서는 양팀의 선발 및 부상 선수, 전술 등을 고려한 세밀한 승부 예측이 요구되는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8만배 이상의 고배당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프로토 승부식에서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경기를 대상으로 게임을 발매 중이다”라며, “이번 프로토 승부식 구매를 통해 아시안컵을 더욱 짜릿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일한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토토 매치 3회차도 25일(목) 오후 8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안컵을 대상으로 하는 매치업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1.25 13:16
국가대표

부상, 또 부상…클린스만호 아시안컵 '미스터리'

단순한 불운일까, 시스템의 문제일까.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대회 초반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 벤치에 앉지도 못한 선수만 2명. 여기에 훈련 중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선수도 나왔다. 추가 부상자 소식마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황희찬(울버햄프턴)과 김진수(전북 현대)는 바레인,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 2차전 모두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했다. 황희찬이 빠진 공격, 김진수가 없는 측면 수비는 기대 이하였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2차전을 비기며 16강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이들이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는 있다. 그러나 부상에서 막 회복한 만큼 제 컨디션을 찾는 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나란히 부상으로 빠졌지만 둘의 케이스는 완전히 다르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아시안컵 직전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했다. 축구에서 피할 수 없는 '불운'에 가깝다.반면 김진수는 최종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소집 기간 내내 재활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소집 시점부터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대표팀에 발탁한 것도 문제지만, 최종 엔트리 구성 과정에서 부상을 인지하지 못 했다면 대표팀 시스템에 큰 구멍이 있다는 의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풀백 자원을 4명만 선발했다는 점에서 후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회 중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케이스마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알샤밥)의 결장이 대표적이다. 김승규는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A매치 12경기 중 10경기에 선발로 나선 핵심 자원이었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돼 중도 하차했다. 골키퍼의 큰 부상은 흔치 않은 데다, 대회 기간 훈련 중 심각한 부상으로 이탈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풀백 이기제(수원 삼성)와 김태환(전북 현대)도 각각 햄스트링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오는 25일 말레이시아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요르단전에서 여러 차례 허벅지를 잡고 불편을 호소했다. 대회 초반부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부상자들이 잇따르고 있다.이처럼 애초에 부상을 안은 채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있거나, 훈련 또는 경기 전후로 다친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게 클린스만호가 처한 상황이다. 소집 기간 내내 재활에만 매달리고 있는 선수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배경부터, 부상 선수가 잇따라 나오는 원인이 훈련 방식 등 내부에 있는 건 아닌지까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한 축구계 관계자는 “최종 명단 발표(지난해 12월 28일) 후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꽤 있었다. 아직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는 애초에 가벼운 부상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대회 개막 후에도 꾸준히 부상이 이슈가 되는 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현 대표팀에선 선수들의 부상이 우승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김명석 기자 2024.01.22 17:13
국가대표

‘이기면 16강’ 한국, 요르단전 선발 명단 발표…손흥민·이강인·조현우 출격

요르단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바레인전과 비교해 골키퍼 자리만 변화를 줬다.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중도하차한 가운데 조현우(울산 HD)가 골문을 지킨다.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포진한다. 손흥민이 최전방과 2선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05)이 양 측면 윙어로 나서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 삼성)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구축하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는 형태다.부상 여파가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김진수(전북 현대)는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앞서 바레인을 3-1로 꺾은 한국은 요르단에 득실차에 밀려 조 2위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바레인-말레이시아전 결과에 따라 조 1위까지 조기 확정도 가능하다.요르단과 역대전적은 한국이 3승 2무로 우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요르단은 87위로 차이가 크다.김명석 기자 2024.01.20 20:28
프로축구

클린스만 감독, 요르단 상대로 조기 16강행 확정? "자신감 OK, 자만해선 안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자신감을 가지되, 자만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클린스만호는 20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E조 1차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 골을 앞세워 3-1 승리했다. 요르단은 최약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4-0으로 이겨, 골득실에 앞서 조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이 2차전에서 요르단을 꺾으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카타르 도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은 선수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어려운 팀이다. 얼마나 상대의 장점을 잘 차단하느냐, 그리고 우리의 플레이를 잘 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르단은 공격적인 팀이고,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답했다.대표팀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는 전날 훈련 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중도 낙마했다. 남은 골키퍼는 조현우(33·울산), 송범근(27·쇼난 벨마레) 2명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승규가 하차해 매우 가슴이 아프다. 다만, 부상도 축구의 일부다.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날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김승규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대회에 임해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1차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황희찬(울버햄프턴)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다. 통증이 없다더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워밍업을 소화하고 개인 훈련을 했다. 경과를 지켜본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국은 1차전에서 3-1로 이겼지만,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아 향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안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옐로카드가 누적되면 경기에 못 뛴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 경고가 없어지는 때(토너먼트 4강)까지는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4.01.19 21:46
프로야구

김기태 KT 2군 감독 사의 표명, '휴식 및 재충전' 위해

김기태 KT 위즈 퓨처스(2군) 감독이 휴식을 취한다.김기태 감독은 최근 KT 구단에 사의를 표했다. 휴식 및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KT는 이강철 감독과 함께 김 감독의 잔류를 설득했지만 결국 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지난해 겨울 KT 2군 지휘봉을 잡은 김기태 감독은 올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타격 코치에 합류했으나 대회 개막 전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하차했다. 이후 5월 KT 구단에 돌아온 김기태 감독은 2군에서 정준영, 안치영 등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며 야수 세대교체에 힘썼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앞서 서용빈 2군 수석코치가 팀을 떠난 KT는 코치진 개편이 한창이다. 김태한 1군 투수코치가 2군 감독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재 기자 2023.12.07 16:36
국가대표

女 축구대표팀, 올림픽 예선 앞두고 ‘핵심’ 최유리 부상 낙마…정설빈 대체 발탁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하차했다. 빈자리는 정설빈(현대제철)이 메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최유리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파열로 인한 재활 치료로 정설빈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유리는 벨호의 핵심 공격수 중 하나다. 지난 7월 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도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16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여자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해 23일 중국 샤먼으로 출국하는데, 정설빈은 공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26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북한(29일), 중국(11월 1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A~C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한 팀이 1위 세 팀과 경쟁한다. 4강 토너먼트에서 승리해야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 두 장 중 한 장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은 올림픽 여자 축구가 시작된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패하면서 올림픽 참가가 무산됐다. 벨호가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 (22명)- 골키퍼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창녕WFC)- 수비수: 김혜리·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 CFF·스페인) 이은영(고려대)- 미드필더 : 지소연·전은하(이상 수원FC)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권다은(울산현대고)- 공격수 : 정설빈·손화연·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김희웅 기자 2023.10.23 12:10
해외축구

伊 국대 3인방, 불법 베팅 혐의 ‘충격’…수사 대상 통보→대표팀서 중도 하차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선수 3명이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 AP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산드로 토날리(뉴캐슬·23)와 니콜로 자니올로(애스턴 빌라·24)가 경찰로부터 불법 도박 연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탈리아축구협회 역시 이 사실을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이탈리아 선수들이 불법 베팅을 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니콜로 파지올리(유벤투스)가 불법 온라인 플랫폼에서 베팅을 한 혐의로 조사받았다. 그는 토리노 검찰의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이후 토날리와 자니올로의 소식까지 전해진 것.토날리와 자니올로는 몰타,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 중이었다. 결국 둘은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사건의 성격과 관계없이 두 선수가 앞으로 며칠 동안 예정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각자의 소속 클럽으로 복귀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확히 이들이 어떤 종류의 불법 도박을 의심받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축구 경기에 베팅을 했다면, 최대 3년 출전 금지와 2만 5000유로(3500만원)의 범칙금 처분 등을 받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3.10.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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